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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구미지역 건설 현장에서 두 번째 사망하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경 해평면 소재 낙동강 제방구간에서 근로자 한명이 다쳐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구미차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후 4시 30분경 사망했다.
예초작업을 하던 중 트랙터에 연결된 예초기의 칼날이 볼트가 풀리면서 이탈해 근로자의 왼쪽 목으로 날아와 박히면서 이같은 불상사가 발생했다.
사고발생 후 구미고용 노동지청은 감독관 2명과 안전공단 2명 등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편성해 현장에 출동, 전면 작업중지 명령과 함께 사고원인조사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노동지청은 사업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향후 사업주의 법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사법조치 및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사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지난 3월4일에는 산동면 소재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추락안전망 미설치로 건물골조에서 추락한 근로자가 사망하기도 했다.
지난 해의 경우 구미․김천지역에서는 8건의 사망재해가 발생했으나 올들어서는 6월 현재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조정민 근로감독관은 “ 이번 안타까운 사고는 장비 점검 소홀과 작업장 안전거리 미확보로 발생했다”면서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더 이상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보건교육 실시, 보호구 지급․착용, 안전작업 절차 지키기, 안전보건표지 부착 등 4대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적극 지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