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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북산 ‘싼타’딸기 로열티 받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입력 2015.06.26 17:34 수정 2015.06.26 17:34

국내 최초 딸기종묘 수출 로열티 수령

ⓒ 경북문화신문

 

경상북도가 육성한 싼타딸기가 국내 처음으로 딸기 종묘 수출 로열티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2일 싼타 딸기 로열티 6천불이 스페인 종자회사인 유로세밀라스 중국지사로 부터 입금됐다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이번 로얄티는 유로세밀라스사 중국 내몽골 묘생산기지의 올해 생산묘수 300만 주에 대한 로열티(2,600만 원) 중 일부를 양자 간 신뢰 차원에서 선입금한 것이다. 입금된 로열티는 금액 자체로는 소액이지만 그 상징적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원이 지난 2011년 농업기술실용화 재단과 산타딸기 중국이전 업무위임계약을 맺고 2012년 스페인 종묘회사인 유로세밀라스와 중국 및 일본에 싼타 딸기 로열티 계약을 체결한지 3년 만의 성과다.

특히, 농업분야의 품종보급은 그 특성상 일반적인 기술보급 보다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빠른 기간에 올린 성과이다. 싼타 딸기품종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결과로 분석된다.

도는 현재 본사 수익의 50%를 수령하게 돼 있는 로열티 계약을 묘종 1천주당 100위엔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성사가 되면 내년부터는 로열티 금액이 배로 증가해 향후 20년간 매년 5천만원 정도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딸기품종을 수출해 중국 딸기재배 면적의 5%(5,000ha)를 점유해 연간 90억원의 로열티를 벌어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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