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말까지 준공 예정이었던 문성지 주변 생태공원조성사업이 당초 계획했던 국비확보 차질로 인해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당초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총 47억5천 만 원의 사업비를 조성키로 했으며, 이 가운데 국비 50%, 도비 25% 시비 25%로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총 사업비의 50%인 23억7천5백 만 원의 국비가운데 미집행 된 12억5천 만 원을 준공시점인 2011년 6월까지도 확보 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비확보가 일정기간 지연되는 정도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장기간 동안 확보를 어렵게 된다면 이는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시는 일찍이 2008년 3월부터 공원조성 계획수립과 환경성 검토, 그리고 실시설계를 마친 이후 지난 2009년도에 10억 원과 금년도에 12억 원을 이미 투자한 상황이다.
이같이 순조롭게 잘 추진되던 사업이 단지 국비확보 차질 때문에 하 세월 방치되는 상황이 온다면 시민사회의 비난을 면하기가 어렵다. 이미 전체 공정 중에서 2공의 관정설치와 인공섬, 테크로드 기초 작업 및 전기 관정공사를 마쳤으며, 돌 쌓기와 전통 정자 공사, 구간별 테크설치, 구간별 전기 관련 테크로드 배관 공사 등의 공종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서 파악하지 못했던 사업차질을 불러온다면 시도 지역정치권도 함께 책임이 있다.
시로서는 국비확보의 차질을 사전에 예상해서 그 대책을 세우지 못한 책임이 있고,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지역정치권은 지역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의 예산확보와 진행경과를 잘 들여다보지 못한 소홀함이 크다.
여기서 또 시와 지역정치권을 더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정주기반이 좋아질 것이라는 부푼 기대감을 가졌던 이 일대 시민들이 가지게 될 불신이다. 특히 정주기반개선의 기대감과 함께 최근 입주한 인근 대단위 아파트 단지 시민들의 불만도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시와 정치권은 이 사업의 차질을 최소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지금시점에서 아무리 빨리 국비를 확보한다 해도 당초 계획했던 2011년 6월 준공은 어차피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비확보에서 손을 땔 수는 없다.
해서 지역출신인 김성조, 김태환 두 국회의원과 남유진시장이 머리를 맞대고, 이 사업의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해야만 한다.
<대표이사/발행인 박순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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