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HD현대로보틱스와 연계한 로봇교육센터에서 대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사진 경북도) |
| ⓒ 경북문화신문 |
|
경북도의 대표적인 인재 양성 대학 지원 사업인 앵커 사업(구 라이즈)이 가시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7일 경북도가 밝혔다.
경북도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 기업 협업 연합대학 등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우수 사례로 들었다.
경일대가 운영하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등록금 부담 없이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 수요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눈에 띄는 성과는 청년의 지역 유입과 정주 효과다. 입학생의 29.2%가 대구·경북 외 출신으로 수도권 7.0%, 부·울·경 12.3%, 충청권 5.7% 등 전국 우수 인재가 유입되고 있다. 또한 졸업생의 대구·경북 지역 기업 재직 비율이 82.9%에 달하는 등 지역 정착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참여 기업의 기업 부담 등록금 25%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지원하고 참여 대학 수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포항공대는 대학 연구실의 특허, 기술, 아이디어 등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해 지역 기업에 기술이전하고 창업으로 연계하는 기술사업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경북 기업에 43건의 기술 이전을 실시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과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핵심 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또 경북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융복합 실용화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해 지역 기업에 13건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가 연합으로 참여한 모빌리티혁신대학(Mobility Innovation Institute)이 HD현대로보틱스와 연계해 공동 운영하는 로봇 교육센터도 미래 이동 수단(Mobility)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실무 인재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로봇 교육센터는 경상북도 앵커(구 라이즈) 핵심 사업으로 대학-혁신기관-기업 간 유기적인 교육체계를 통해 향후 5년간 미래 이동 수단(Mobility) 분야 전문 인재 1,980명을 양성하고 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주 촉진을 목표로 한다.
로봇 교육센터의 재직자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17차례 운영돼 198명이 이수했고, 이 과정에는 현대자동차와 아진그룹을 비롯한 지역 기업의 재직자들이 참여해 산업용 로봇 조작 및 스마트 제조 실무 역량을 키웠다. 교육 만족도는 평균 97점 이상의 높은 점수가 나오는 등 현장과 대학이 밀착한 교육의 실효성이 입증됐다.
또한 2025년 겨울방학 기간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혁신아카데미 마스터클래스가 4차례 집중적으로 진행돼 64명이 이수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대학에서 배출된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대학-기업 연결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지역대학이 지역발전의 중심 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기존 대학 지원 체계인 라이즈(RISE)를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인 ‘앵커’ 체계로 재구조화하고,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대학 진학-기업 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성장을 견인할 인재 정착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