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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경북도, 양파 가격 폭락에 수급안정 총력

경북문화신문 기자 입력 2026.06.26 11:24 수정 2026.06.26 11:24

경북 생산량 17만 5천 톤…도매가 32.2% 하락
소비촉진 행사, 수출 확대 등 전방위 대응 추진

↑↑ 경북도청 전경(자료사진)
ⓒ 경북문화신문
경북도가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한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대대적인 수급 안정 대책과 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경북도내 양파 생산량은 기상 호조에 따라 전년 대비 5.7% 증가한 17만 5천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1인당 연간 소비량은 지속 감소해 지난 23일 기준 가락시장 양파 도매가격(상품)은 kg당 689원으로 평년 1,016원 대비 32.2% 하락했다.

이에 경북도는 도청, 도의회, 농협직원 등을 대상으로 26일 도청 전정에서 ‘양파 소비촉진 판매행사’를 개최해 시중가격 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양파 6톤(2,016망/3kg)을 판매했다. 이날 양파김치, 양파 껍질차 등 가공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아울러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고향장터 사이소’에서는 지난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3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고, 대구에 있는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에서는 산지 직거래 특별 할인 행사를 7월 11일부터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양파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난 17일까지 주산지 시군을 대상으로 중만생종 양파 3천 8백 톤(50ha)을 출하 정지하고 대만·싱가포르 등 해외 수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기상 호조로 풍년이 들었으나 가격 하락으로 피땀 흘려 키운 양파를 밭에서 갈아엎어야 하는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한 상생의 장”이라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만들어지도록 양파 소비 촉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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