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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자·데스크

책 속의 문장

경북문화신문 기자 입력 2026.06.29 21:49 수정 2026.06.29 21:50

↑↑ 2024년 10월의 지산 샛강
ⓒ 경북문화신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김사인의 '조용한 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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