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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구미원당초, 경북 최초 ‘IB 월드스쿨’ 인증 눈앞

안정분 기자 입력 2026.07.08 11:34 수정 2026.07.08 11:34

8일부터 이틀간 국제 바칼로레아기구(IBO) 최종 실사

↑↑ 경북형 IB 교육 후보학교인 구미원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문학습공동체 운영을 바탕으로 개념 기반 탐구 수업을 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문화신문
구미원당초등학교(교장 장계영)가 경북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을 앞두고 있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구미원당초는 8일부터 9일까지 국제 바칼로레아기구(IBO) 주관의 ‘IB 월드스쿨(World School)’ 인증을 위한 최종 방문 심사를 받는다. 이번 심사는 구미원당초등학교가 후보학교 운영 기간 동안 국제 바칼로레아 초등교육 프로그램(PYP)의 교육 철학과 운영 기준을 학교 교육과정에 얼마나 충실히 구현했는지 확인하는 마지막 인증 절차다.

국제 바칼로레아기구가 파견한 방문 심사단은 이틀간 학교 현장을 면밀히 살핀다. 심사단은 학교장 및 IB 코디네이터, 교사, 학부모 면담은 물론 수업 참관과 교육환경 점검 등을 통해  IB 교육 철학의 실천 정도, 학생들의 탐구 역량과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 협력적인 학교 문화, 개념 기반 교육과정 운영 및 기록 관리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구미원당초는 지난 2022년 경북교육청 최초의 IB PYP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탐구 중심 수업을 교육과정 전반에 정착시키며 ‘경북형 IB 교육 모델’을 구축해 왔다. 학생 주도 전시회,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통해 단순 지식 습득이 아닌,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탐구 역량 강화에 주력하며 경북 미래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방문 심사를 마친 후 IBO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구미원당초가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경북의 IB 교육 확산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선도하는 대표 학교로서 도내 수업 혁신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구미원당초의 이번 최종 심사는 경북 IB 교육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 체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B 초등교육 프로그램(PYP)은 학생이 능동적으로 의미를 구성해 나가는 국제 교육과정으로, 교사는 지식 전달자가 아닌 ‘학습 설계자’로서 학생의 탐구를 촉진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IB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관심학교와 후보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교원 연수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평가 혁신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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