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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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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안동시·포항시·칠곡군, 특구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 기자 브리핑을 가졌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 7월 1일 제1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의 신규 규제자유특구 3곳이 최종 지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로써 경북은 기존 5개 특구에 더해 전국 최다인 총 8개의 규제자유특구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올해 지정된 글로벌 혁신특구 3곳 중 2곳을 확보한 지자체는 경북이 유일하다.
그동안 경북도는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대마’,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2022년 경산 ‘전기차 무선충전’과 의성 ‘세포배양 식품’까지 총 5개 특구를 지정받으며 규제 혁신을 선도해 왔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 특구는 안동의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 포항의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칠곡의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3곳이다.
경북도는 총 6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프라 구축과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 특구(296억 원)는 기존 대마 성분(CBD) 실증 성과를 이어받아 미량 칸나비노이드 기반의 고부가가치 의약 소재를 개발하고 원료 국산화를 추진한다. 포항 특구(197억 원)는 노후 관공선과 어선을 전기추진 방식으로 개조해 연안 실증 운항을 진행하며, 북유럽 국가들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칠곡 특구(197억 원)는 근거리 이동수요에 특화된 모듈형 모빌리티(LSV)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미국 현지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해외 실증에 나선다.
이날 참석한 특구 참여 기업 대표들은 기술 혁신과 실증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과 글로벌 시장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상북도는 실증부터 사업화, 해외 인증,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특구 지정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의 실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마 의약산업, 친환경 전기선박, 맞춤형 모빌리티 특구를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