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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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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경북도·구미시가 오뚜기라면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경북도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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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경상북도가 구미시청에서 오뚜기라면㈜과 수출용 라면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뚜기라면㈜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구미2국가산업단지(옥계2공단로 179-15 일원, 구 효성티앤스 자리)에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수출용 라면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1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근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라면은 K-푸드를 대표하는 품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라면 수출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해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15.2억 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오뚜기라면㈜은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인 ㈜오뚜기의 라면 생산 전문 계열사로, '진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라면 제품을 생산하며 K-푸드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 오뚜기 제품은 7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해외 생산거점 구축을 통해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오뚜기가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로 구미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과 구미가 갖춘 우수한 산업 기반과 식품산업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오뚜기라면㈜과 경북도는 스마트 제조 확산, 수출 제조혁신, 제조 데이터 표준화 등 푸드테크 산업 육성과 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구미는 국내 대표 라면 생산기지이자 '대한민국 라면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라면축제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며 K-푸드 대표 축제로 성장하고 있으며, 구미시는 스마트 제조 기반과 첨단 식품산업을 연계한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생산, 축제, 관광이 선순환하는 라면 사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투자 협약은 구미가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식품 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산업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투자 유치”라며 “이번 협약으로 구미는 라면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게 됐으며, 구미가 라면 축제의 원조 도시로서의 위상을 넘어 식품산업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