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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사곡고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 첫 수업

안정분 기자 입력 2024.07.09 10:10 수정 2024.07.23 13:03

구미시 반도체 인재 육성 나서
10월까지 고교 1학년 2,000명 대상

↑↑ 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8일 사곡고등학교에서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등학교 1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분야 관련 총 4교시의 수업이 진행됐다. 구미시 반도체 산업과 반도체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 반도체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과정을 게임형태로 체험하며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다.

반도체스쿨은 지난해 7월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힘입어 지역 미래 반도체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 SK실트론이 상생협력으로 진행된다.   

구미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SK실트론 임직원, 지역 내 반도체 전공 대학생 등을 교육강사로 양성해 오는 10월까지 100회 이상, 2,000여 명을 목표로 진행한다.

진로선택에 있어 중요한 시기를 앞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분야 관련 진학과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SK실트론이 2019년부터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웨이퍼스쿨의 심화과정으로 미래반도체산업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반도체스쿨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이 반도체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SK실트론과 같은 대표 앵커기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 앞으로 구미에서 일자리를 가지고 정주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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