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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철우 지사,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

안정분 기자 입력 2024.07.09 18:16 수정 2024.07.10 05:01

주민대피 만전 지시
도청 실국장 시군 안전책임지원관 파견

↑↑ 경북도 제공
ⓒ 경북문화신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9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지난해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예천 지역 재해복구 사업 현장을 찾아 “같은 장소에 피해가 또 발생하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기 준공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또 “도내에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 실·국장을 파견해 현장형 주민 보호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주민을 사전 대피시킬 것을 주문하고, 도청 실·국장들을 시군 안전책임지원관으로 지정 파견해 현장 대피를 지원토록 했다. 

이 지사는 예천 재해복구사업 현장 점검 후, 지난해 수해로 피해를 본 효자면 백석리 마을을 방문해 호우로 마을경로당에 대피해 있는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한편, 경북도는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도내 북부권에 최고 100mm 이상, 남부권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을 순찰대를 전면 가동하고 경찰, 소방관과 함께 주민대피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형 주민 보호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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