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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예술작품으로 유족들 위로하다` 구미시추모공원, 갤러리 운영

안정분 기자 입력 2024.09.05 11:40 수정 2024.09.05 11:43

↑↑ 구미도시공사 제공
ⓒ 경북문화신문
구미도시공사가 추모공원에 갤러리를 조성하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도시공사는 우울하고 침울한 분위기라는 화장장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2층 유족 대기 공간을 활용해 갤러리를 마련하고, 유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한다.   

갤러리 명은 이같은 취지에 맞게 '두번째 생일'로 정했다. 첫 번째 전시로 지난 1일부터 '지역여류작가 양옥자 초대전'을 열고 있다.  

구미시추모공원 갤러리는 공공 개방 자원사이트 '공유누리'를 통해 무료 예약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구미시추모공원에도 문화를 담는 공간을 마련해 유족들의 슬픈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할 수 있어 너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작가드에게 작품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께서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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