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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전시

`국악 신예 발굴의 장` 제24회 명창박록주 전국 국악대전 열려

김선미 기자 입력 2024.09.08 22:35 수정 2024.09.09 10:37

박민정 대통령상 수상

↑↑ 박민정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와 김장호 구미시장
ⓒ 경북문화신문
구미 출신 명창 박록주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국악 신예를 발굴하는 '제24회 명창박록주 전국 국악대전'이 7일과 8일 양일간 구미시 문화예술회관과 고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7일 부문별 예선, 8일 본선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명창부(판소리), 일반부, 고등부(판소리, 관악, 현악), 신인부(민요, 단가, 시조, 가야금 병창 등)로 나눠 전국에서 74명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8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방동성,이옥천 공동대회장과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 도의원들과 국악인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명창부 대상은 대통령상과 상금 1천500만 원, 최우수상은 구미시장상과 상금 100만 원, 일반부 기악 대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 원, 판소리 대상은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판소리 최우수상은 도지사상과 상금 100만 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현악부와 판소리 최우수상은 교육감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됐다.

↑↑ 방동성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대표
ⓒ 경북문화신문
방동성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대표는 "구미가 낳은 국창 박록주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우리 전통문화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악대전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도 구미의 명성을 알리고 한국 국악계의 발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록주(1905~1979년)는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에서 내어난 판소리 인간문화재이다.
12세 때 해평 도리사 부근에서 동편제 종장(宗匠)인 박기홍 명창에게 춘향가 전 바탕을 배우며 소리의 길로 들어섰다.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가 되었으며, 1973년에 흥보가 예능보유자가 됐다.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는 박록주 선생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4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했다.

<수상자 명단>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박민정, 최우수상(구미시장상): 조아라, 일반부 기악 대상(국무총리상): 이정윤, 판소리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이다연, 판소리 최우수상(도지사상): 이지원, 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 김인규(경북예술고), 현악부 최우수상(교육감상): 손민정(부산예술고), 판소리 최우수상(교육감상): 조예림
↑↑ 조아라 구미시장상 수상자와 김장호 구미시장
ⓒ 경북문화신문
↑↑ 이정윤 국무총리상 수상자와 강명구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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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연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자와 방동성 공동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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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원 도지사상 수상자와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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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규 고등부 교육부장관상 수상자와 이옥천 공동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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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이명희 시의원,조예림,손민정 고등부 교육감상 수상자,강승수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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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수연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자의 판소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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