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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문경,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인증 확정

안정분 기자 입력 2025.02.06 10:58 수정 2025.02.06 10:58

습지 관련 국내·외 인증사업 그랜드슬램 달성

↑↑ 문경 돌리네 습지. 돌리네는 학술용어로 석회암지대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지하수 등에 용해돼 형성된 접시모양의 웅덩이를 말한다.(사진 경북도 제공)
ⓒ 경북문화신문
경북도는 문경시가 세계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문경시는 지난달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열린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세계 람사르습지도시로 국제인증이 최종 확정됐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있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라 인증받은 지역을 말한다. 

문경시는 2023년 9월 환경부 공모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에 최종 선정됐고, 같은해 11월 람사르협약 사무국 독립자문위원회에 국제인증신청서를 제출해 지난 1월 인증을 통과했다. 오는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개최되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 람사르 습지 등록 범위
ⓒ 경북문화신문
이번 인증으로 문경 돌리네습지는 2017년 6월 환경부 국가습지습지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해 2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 올해 1월 세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으로 습지 관련 국내·외 인증사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람사르습지도시는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람사르습지도시 상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환경부로부터 습지의 보전·관리, 인식증진, 생태관광 기반 시설 확충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현재 우리나라 람사르습지도시는 창녕군 우포늪, 인제군 용늪, 제주시 동백동산습지, 순천시 순천만,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 고창군 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 서천갯벌으로 총 7곳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9월 국가습지로 지정된 영양 장구메기습지도 람사르습지 등록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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