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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단

김천시, ‘미래차 애프터마켓 부품산업 기반 구축’ 공모 선정

안정분 기자 입력 2025.05.09 06:07 수정 2025.05.09 06:07

↑↑ 김천시청 전경
ⓒ 경북문화신문
김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차 애프터마켓 부품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및 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5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애프터마켓(Aftermarket)’ 산업은 차량 출고 이후 유지보수, 수리, 교체, 튜닝 등에 관련된 부품과 서비스 산업으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확산에 따라 미래차 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체 부품과 성능 개선 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중소 부품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애프터마켓 부품 시험동 구축,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 8종 도입, 지역 기업의 신기술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포함한 핵심 인프라를 5년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 일반산단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집적도가 높고 기업들의 기술 잠재력도 우수하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차 산업 전환의 기회가 되도록 시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애프터마켓이라는 대규모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지역 기업들이 기술력과 대응력을 강화하며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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