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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구미시청에 설치된 AI 행정서비스 로봇(구미시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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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 및 공공 분야에 서비스로봇을 도입해 기술 실증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K-로봇 시장 확산과 산업·일상 혁신을 견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미시는 국비 2억 원과 시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로봇기업과 협력, 공공시설 맞춤형 안내로봇을 개발·도입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구미과학관, 선산도서관, 봉곡도서관에 각 1대씩 총 4대의 안내로봇이 배치된다.
도입되는 안내로봇은 기관별 특성에 따라 도서 검색, 위치 안내, AI 기반 백과사전, 과학 퀴즈, 전시 도슨트, 다국어 안내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의 로봇기업의 기술 경쟁력도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