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구자근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
| ⓒ 경북문화신문 |
|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구미시갑)이 산업통상부의 ‘2026년 AI 팩토리 선도프로젝트’ 공모에서 구미지역 반도체·광학모듈·섬유 분야 3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22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46억원 규모의 제조혁신 사업이 추진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KEC, LG이노텍, 윈텍스가 참여하며, 기업별 제조공정에 AI와 로봇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실증한다. 불량 원인 분석부터 설비 고장 예측, 공정조건 최적화, 자율이송까지 제조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제조공정 AI솔루션 기업 인이지가 주관하고 전력반도체 기업인 KEC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이 참여하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웨이퍼 제조공정 업무통합 AI 솔루션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2028년까지 67억6,400만원을 투입해 검사영상과 공정데이터를 연계한 불량 원인 분석, 설비별 공정조건 최적화, 로봇 기반 웨이퍼 이송·투입·회수 자동화 기술 등을 개발한다.
광학모듈 분야는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위즈코어가 주관하고 LG이노텍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이 참여하는 ‘피지컬 AI 기반 광학모듈 경화공정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사업이다. 2029년까지 158억8,300만원을 투입해 AI와 로봇을 활용한 제품 이송과 설비 투입·배출 자동화, 설비 이상 예측, 생산일정 최적화 등을 추진한다.
섬유 분야에서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씨엔아이티가 주관하고 기능성 직물 전문기업 윈텍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Mono-Fiber 일괄 공정 지능화를 위한 AI 자율제어 시스템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2029년까지 119억5,9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AI 기반 설비 이상진단과 고장 예측, 영상 기반 품질검사 기술 등을 개발·실증한다.
구미는 올해 7월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에 선정돼 제조데이터 활용과 AI 기술 개발·실증을 위한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3개 과제 선정은 이러한 기반 확충과 함께 반도체·광학모듈·섬유 등 지역 주력산업의 생산현장에서 AI 기술 활용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올해 삼성전자·삼성SDS의 19조 원 규모 투자계획 발표와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굵직한 호재가 잇따르면서, 구미의 첨단 제조도시 도약에도 한층 힘이 실리고 있다.
구 의원은 그동안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여러 차례 만나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추진과 구미 국가산단의 AI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또한 정부·지자체와 관련 현안을 협의하며 구미가 AI 기반 첨단 제조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왔다.
구 의원은 “구미가 축적해 온 제조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며 “산자중기위 간사로서 AX 실증산단과 AI 팩토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제조혁신 성과가 지역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지원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 의원은 지난 21일 산업 현장의 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기업 간 협력과 산업데이터 활용, 산업 AI 제품의 실증·인증 등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해 제조업의 AI 도입과 확산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