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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김장호 구미시장 ˝민선8기 후반기 예산 3조시대 개막하겠다˝

안정분 기자 입력 2024.07.02 09:23 수정 2024.07.05 18:27

ⓒ 경북문화신문
김장호 구미시장이 1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김장호 시장은 “2년 전 7월 1일 구미시장에 취임하면서 "혁신, 혁신, 또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쉼없이 달려왔다"며 "이제 2년 동안 뛰어다닌 노력들이 지역사회에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추진해 온 사업계획을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선도해 온 구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평균연령 30대, 지역내총생산(GRDP) 30조 회복이라는 단기 목표를 세우고, 예산 3조 시대를 새롭게 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구미시는 지난해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 소재ꞏ부품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올해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까지 지정되면서 굵직한 국책사업을 선점했다. 또 구미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을 구미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새마을중앙시장에서 개최한 야시장도 흥행을 이뤘다. 이외에도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관련한 입장에 대한 기자 질문에 "행정통합이 대구·경북의 파이(pie·덩치)를 키울 수 있고 구미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찬성을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단순한 1:1 통합만을 해서는 안되고 북부권, 동부권, 서부권의 발전방안, 혜택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마련돼야 한다"며 "행정통합에 대한 국가의 재정적 지원이 있어야 뒤따라야 한다. 이와 함께 도민의 의견 반영 등도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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