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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7월의 독립운동가] 봉화 출신 김병일 선생 선정

김예은 학생 기자 입력 2024.07.03 09:46 수정 2024.07.03 09:46

경북·강원도에서 의병항쟁 펼치다 순국

ⓒ 경북문화신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이 의병항쟁을 펼치다 순국한 김병일(봉화)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김병일(金炳一, 1885~1914) 선생은 봉화 출신으로 경상도·강원도에서 의병활동을 전개했다. 1911년 사상두 의진에서 활동하며 김영수 등과 함께 봉화·삼척 등지에서 군자금을 모집했고, 1912년에는 성병태 등과 안동에서 군자금을 모집했다.  더불어 봉화 소천면에서 일본인에게 협조한 이들의 집을 불태우는 등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1913년 선생은 성병태 등과 함께 봉화·울진·삼척 등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 붙잡혀 1914년 2월 18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4월 23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으로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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