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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경북교육청, 초등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 운영

김예은 학생 기자 입력 2024.09.19 11:01 수정 2024.09.19 11:01

↑↑ 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문화신문
경북교육청이 학생 주도형 수업을 확산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수업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로, 교실 수업 개선의 선도적 역할과 학생 주도성 수업을 확산하는 경북 수업 혁신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수업전문가는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의 3단계로 나눠진다. 단계별 참여 자격과 역할이 구분되며 이전 단계를 인증받아야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올해는 338명의 수업연구교사와 107명의 선도교사, 5명의 수업명인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희망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업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수업 심사와 대면 심사를 한다.

수업전문가에 도전하는 교사는 수업 공개뿐만 아니라 활동 실적 심사도 받아야 한다. 활동 실적 심사는 전문성 신장 및 수업 육성을 위한 노력과 실천이 담긴 활동 보고서와 질문 중심 수업 운영 사례를 기록한 수업성찰일지가 심사에 포함된다.

1년 동안 수업 연구와 공개, 수업 컨설팅, 교원학습공동체 활동 등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경북교육청은 수업·평가 역량 강화 연수 지원과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연구 풍토와 정착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교실 수업 혁신의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도록 교사 수업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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