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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상주시 함창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 가져

도수길 기자 입력 2025.07.11 13:50 수정 2025.07.11 13:50

39억 투입, 선별장·저온저장고 등 갖춰
특화품목 오이, 연간 5천톤 취급 가능

↑↑ 상주시 함창농협은 11일 함창읍 오사리에 건립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준공식을 가졌다.(사진제공 상주시)
ⓒ 경북문화신문
상주시 함창농협은 11일 함창읍 오사리에 건립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준공식을 가졌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 수행을 위한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이다.

총사업비 39억을 투입해 오이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 부지면적 9,483㎡에 지상 2층, 연면적 2,415㎡ 규모를 갖췄다.

연간 오이 5,000톤의 물량 취급이 가능해 지역 특화품목의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날 준공식은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감사·공로패 수여,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사진제공 상주시)
ⓒ 경북문화신문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산물의 산지 경쟁력과 상품가치를 높이는 유통시설을 갖추는 것은 농업인의 재배역량과 품질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결국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진다”면서 “다변화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물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감사·공로패 수여,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된 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 안경숙 상주시의장, 남영숙 도의원, 박광덕·한구홍 시의원 및 전국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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