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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주년 김장호 구미시장 “변화의 씨앗, 가시적 성과로 꽃피울 것˝

안정분 기자 입력 2025.07.02 08:29 수정 2025.07.02 09:35

새벽 현장에서 환경관리원과 거리 청소로 시작
공약 점검·조직 효율화·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

↑↑ 김장호 구미시장이 1일 이른 새벽,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송정동 거리청소로 하루를 열었다.(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 김장호 구미시장이 1일 이른 새벽,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송정동 거리청소로 하루를 열었다.(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시정의 기본은 현장이고, 현장에 혁신이 있습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구두를 벗고 운동화를 갈아 신었던 김장호 구미시장은 늘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왔다.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4년차의 새로운 출발도 현장에서 시작했다. 

김 시장은 이날 새벽 환경관리원 전용시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재활용품 수거함이 설치된 송정맛길을 함께 둘러보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시청 간부회의에서는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제는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점”이라며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그동안 회의 방식을 간소화하고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실무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왔다.

이후 김 시장은 구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구미노인대학 특강에서 어르신 복지정책과 시정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체감도 높은 정책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열린 7월 직원 정례회의에서는 ‘함께한 순간, 음악이 되다’를 주제로 한 '새희망 구미아카데미' 특강이 진행됐으며, 시상식과 인사말을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시장은 “지난 3년간의 혁신은 41만 시민의 성원과 1,900여 공직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 변화의 씨앗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민선8기 4년 차를 맞아 공약 완수와 함께 ‘새희망 구미시대’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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