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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초 5학년 학생들이 지난 8일 왕산선생기념관 전시실을 관람했다(사진 구미시 제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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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지역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왕산기념관 나라사랑 체험활동’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 4월 28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진행된다. 구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서울진공작전을 이끈 왕산 허위(1855~1908) 선생의 애국정신을 알리고, 지역 학생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오태초등학교와 상모중학교 등 지역 5개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4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각 자료와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왕산 허위 선생의 생애와 항일 의병 활동을 다룬 애니메이션 시청 및 전시실 관람으로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의병 활쏘기 체험을 통해 당시의 의병 활동을 간접 경험하며 독립운동 메시지를 담은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왕산 선생뿐 아니라 형제와 자녀, 손자까지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라는 사실이 큰 자부심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은 연중 상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왕산기념관을 활용한 역사·보훈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