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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거

구미 지방선거 후보등록 완료… 후보 절반 이상 전과 보유·10억 자산가 16명

안정분 기자 입력 2026.05.19 05:05 수정 2026.05.19 05:07

총 62명 등록, 평균 경쟁률 1.82대 1
남성 후보 10.4% 병역 미이행, 체납 이력 후보 13명
전과 보유 후보 51.6%...시의원 후보 3명 4건 최다

↑↑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
ⓒ 경북문화신문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지난 14일과 15일 마감되면서 구미지역 시장·도의원·시의원 선거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후보자들의 재산, 병역, 납세, 전과 기록 등이 함께 공개되며 본격적인 검증 국면에 접어들었다.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구미지역은 시장(1명), 도의원(8명), 시의원(22명), 시의원 비례대표(3명) 등 총 34명을 선출한다. 후보 등록 결과 총 62명이 출마해 평균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미시장 선거에는 4명이 출사표를 던져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도의원 선거에는 17명, 시의원 선거에는 35명이 각각 도전장을 냈다. 시의원 비례대표는 3석을 놓고 6명이 경쟁한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34명, 더불어민주당 21명, 무소속 4명, 개혁신당 2명, 자유와혁신 1명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재산 공개에서는 고액 자산가 후보들이 눈길을 끌었다. 전체 후보 중 재산이 10억 원을 넘는 후보는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도의원 1선거구에 출마한 김용현(66세·국민의힘)후보는 161억 6,593만원을 신고해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시의원 라선거구 장세구(60세·국민의힘) 후보가 89억 7,11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세금 납부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장세구 시의원 후보로 20억 8,660만원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체납 이력이 있는 후보는 모두 13명이다.

전과 기록도 주요 검증 대상으로 떠올랐다. 전체 후보 62명 중 1건 이상의 전과 이력이 있는 후보는 32명(51.6%)으로, 후보자 2명 중 1명꼴이다. 최다 전과자는 시의원 나선거구의 이정호(40세·국민의힘)·박세채(64세·국민의힘) 후보와 다선거구의 김영태(62세·국민의힘) 후보로 각각 4건의 전과를 신고했다.

병역 사항에서는 남성 후보 48명 가운데 43명(89.6%)이 군 복무를 마쳤으며 군 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5명(10.4%)으로 확인됐다. 병역 미필 후보는 이준모(56세·더불어민주당)·채한성(52세·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와 김민성(51세·국민의힘)·김영태·정지원(36세·국민의힘) 시의원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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