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문화 문화일반

구미의 다양한 요리 한눈에 `구미푸드페스티벌` 5일 개막

김예은 학생 기자 입력 2024.10.01 17:07 수정 2024.10.01 17:23

10/5~6일까지 송정복개천에서 열려
구미미식존, 삼겹굽굽존, 포크페스티벌 등 맛있는 만남 마련
국악계 대표 가수들 한자리 '구미 어울림 마당극 큰잔치' 개최

↑↑ 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 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제3회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송정맛길(구미시청 앞 송정복개천)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맛남⁺⁺, 그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를 주제로 사람과 음식의 만남(먹거리존), 음식과 문화(공연)의 만남, 한·일 음식대가의 만남으로 가득 채워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삼겹굽굽존’이다. 방문객들은 삼겹살을 구우며 도심 속 캠핑 낭만을 즐길 수 있고, 공연이 더해져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인기 셰프 정호영의 컨설팅을 거친 ‘구미미식존’에서는 새로운 미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 축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다.

‘포크페스티벌’에서는 유리상자, 동물원,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 국내 대표 포크 뮤지션들이 가을 감성을 더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랜드’에서는 에어바운스, 과학 체험, 쿠킹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쉿!(무소음) EDM파티 & 가면무도회’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먹거리존에는 6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냠냠쇼케이스’가 열려 구미의 다양한 요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플리마켓, 수제 맥주 시음, 마술 공연, 코스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있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 행사장 구성계획
ⓒ 경북문화신문
ⓒ 경북문화신문
축제 기간 동안 특별한 문화 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5일에는 구미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해 광평천 공영주차장 무대에서 ‘구미 어울림 마당극 큰잔치 <가인열전(歌人熱戰)>'이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큰잔치는 국악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무대를 채우며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예림, 이봉근, 김영임, 양지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들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JTBC '풍류대장'에서 세미파이널에 진출하며 주목받았던 국악인 최예림이 무대에 올라 '꽃타령', '아리랑 목동' 등의 곡을 선보인다. 이어 KBS '불후의 명곡'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고 영화 '소리꾼' 주연으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이봉근이 무대를 장식한다. 세번째 무대는 ‘회심곡’의 명인으로 알려진 국악계의 거장 김영임이 '한오백년', '신천안삼거리' 등의 명곡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이 장식한다.

또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이날 ‘구미독서문화축제'가 열린다. 동시에 열려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6일에는 ‘구미전국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경북문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