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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먼저 온 가을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노란 코스모스 절정`

김예은 학생 기자 입력 2025.08.17 12:16 수정 2025.08.17 12:19

↑↑ 구미시 제공
ⓒ 경북문화신문
8월 세째주 주말,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시민들에게 노란 물결 가득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낙동강 둔치에 위치한 낙동강체육공원 내 약 4,500평 부지에 심은 황화코스모스가 최근 만개해 절정을 맞았다. 

황화코스모스는 일반 코스모스보다 진한 노란빛과 늦가을까지 이어지는 개화 시기로 사랑받는 가을꽃이다. 이번에 조성된 꽃밭은 넒은 부지와 개방감 덕분에 꽃길을 거닐며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 특히 해질 무렵 낙동강변의 노을과 어우러진 황화코스모스 풍경은 ‘구미 가을 명소’로도 손꼽힌다. 

또 꽃밭 옆에 조성된 ‘박터널’에는 조롱박, 수세미, 여주, 뱀오이 등 10여 종의 덩굴식물이 주렁주렁 열려 초록 넝쿨을 장식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자연으로, 어른들에게는 농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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